78년생 만학도입니다~^^
저도 제가 이 나이에 다시 대학원을 다닐 줄 생각도 못했는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심리상담도 많이 받고 아이도 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어 카페에 들락날락했지만
뭐부터 해야될지 감도 안오고 공부를 다시 할 용기가 없어서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절친이 대학원을 졸업하고 자기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늦기 전에 나도 해보자 싶어 부랴부랴 함유샘께
연락했어요
가족상담을 1년동안 받으면서 가족상담에 관심이 있었고,
학교에서 돌봄일을 하면서 아이를 많이 접하다보니 아동상담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덕성여자대학교 상담산업대학원 아동가족상담학과
한 학교만 지원했습니다
4월 중순 정도 준비하기 빠듯한 시기에 연락을 드려서
1:1학업 계획서 컨설팅을 받았어요
학업계획서를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 막막했지만
든든한 함유샘이 계셔서 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뭔가 암담했던 대학원 준비가 커튼이 걷혀지듯 촤악 밝아지는 느낌이였어요
이렇게 준비할 수 있었으면 망설이지 말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진작에 할 것을 후회가 되더라구요
학업 계획서 컨설팅 후
면접대비해서 가족상담원데이 클래스와
1:1 면접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너무나도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어요
잘 정리된 이론서와 이해하기 쉽게 쏙쏙 강의를 해주셔서
어떤 이론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1면접컨설팅은 함유샘이 실전처럼 여러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떨리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제 미흡한 답변에 대한 도움말과 너무 떠는 저를 격려해주시면서 마지막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덕분에 실전에서는 떨지 않고 잘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상황을 말씀드리면~~
교수님 3분이 계셨고
지원자2명씩 들어갔어요
지원동기 자기소개
상담사로서 장점
10년 후 내 모습
어떤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부모교육에
관심있다하니 꼬리질문으로 여쭤봄)
가족상담 이론 중 관심있는 이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이렇게 25분 정도 면접 본 것 같아요
교수님들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학교 분위기 (운현궁 옆에 위치)도 넘 좋아서
이 학교다!! 싶었습니다
저는 다른 학교는 지원 안하고 여기 한군데 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이제 열심히 공부할 일만 남았네요
꿈꾸는 모든 분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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